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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감기2

9개월은 뭐하고 놀아요? feat. 몬테소리 아기라고 생각해서 드라마 처럼 가만히 누워서 미소를 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다. 생각 보다 아이들은 굉장히 체력이 좋다. 물론 먹고 자는게 가장 중요하지만,, 그들이 조용하다면 그건 빨리 그들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. 우린 아이에게 하지 말란 말을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. 거의 모든 물건을 꺼내고 거의 모든 서랍을 열어보는것이 그들에겐 참을수 없는 즐거움이라는 것. 열지 못하게 하는 것 보다 열어도 되게 하는 것이 나름 내 교육 방식이였던 것 같다.. 그건 우리가 치워야 할 물건과 정리해야만 하는 물건이 백개 이상이고 모든 곳을 청소해야한다는 뜻과 정확하게 같기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러운 인내의 길을 걷긴 했지만 그래도 난 그들이 해보는게 맞다고 .. 2020. 10. 21.
듣기가 1번 + 배터리는 언제나 가득 나는 우연히 친구들 중에서도 회사에 동료 중에서도 친척들 중에서도 아기를 제일 먼저 낳게 되었다. 아마 철이 가장 없었거나 이 때쯤 이런 성장통을 넘겨야 할 시기 였나보다. 모르는게 있으면 그 땐 그냥 커다란 서점에 가서 책을 한권 사서 보는 그런 시절 이였던 것 같다. 그러다 보니 집에는 엄마** 이나 ㅇㅇ엄마 같은 유아관련 출산관련 서적이 집에 쌓이기 시작했다..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책을 쓴 작가도 자신의 아이를 홀로 100% 키우진 않았을것 같다.. 생각보다 개인적인 시간은 전혀 할애 되지 않기 때문에.. 어쨌든 이론이 현실과는 아주 다르지만 덕분에 최대한 책에 나온것 처럼 해보려고 노력 했던 것 중에 지금 돌이켜 봐도 잘했던 걸 이야기 해 주고 싶다. 처음 아이를 키우는 공간은 방이 2개에 거.. 2020. 10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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